디아스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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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사람 많은 곳은 그렇고 집에 있자니 찌뿌둥한 요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누구나 다 아는 관광지가 아닌 유명하지는 않지만 아름답고 멋진 곳들이 있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경북 경주시 원화로 102 안압지)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 사이를 차를 타고 지나가다보면 보이는 연꽃단지입니다. 연꽃단지는 동궁과 월지 바로 옆에 위치하여 함께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입구부터 산책로가 아주 잘 정리되어 있고 한가로이 물 위에 떠있는 아름다운 연꽃과 연잎들을 보며 드넓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드넓은 단지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연꽃들을 보며 걷다 보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기분이 절로 듭니다. 조용하게 방문하여 산책하기 아주 좋은 곳입니다. 

2. 서출지(경북 경주시 남산 1길 17 현각사)

서출지는 경주에 있는 연못으로 아름다우나 사람들이 잘 방문하지 않는 숨은 관광지중 하나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연못의 연꽃과 연잎들은 서출지를 더 아름답게 해 줍니다. 드넓은 서출지를 바라보면 마치 로맨스 연화의 한 장면이 펼쳐질 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주차는 서출지 바로 앞에 할 수 있어서 접근성도 뛰어나며, 오르막 내리막이 없고 한 바퀴 도는데 30분 정도 소요되어 아이들도 쉽게 걸을 수 있습니다.

서출지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곳곳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푸른 하늘을 배경 삼아 초록빛의 자연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습니다. 서출지는 연못을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꽃들과 푸르른 나무들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좁지만 예스러운 오솔길을 따라 서출지를 걷다 보면 동화 속 한 장면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산책을 좋아하시는  걷기 본능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라면 서출지에 방문하여 아름다운 경치를 눈에 담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골굴사(경북 경주시 양북면 기림로 101-5 )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절입니다. 골굴사는 6세기 무렵 신라시대 서역에서 온 광유 성인 일행이 약 반전산에 12개의 석굴로 가람을 조성하여  법당과 요사로 사용해온 인공 석굴사원입니다.

 

골굴사는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기에 혼사저 사색하기 좋고, 또 혼자 조용히 떠나고 싶으신 불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주차장에서 골굴사까지 약 3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조용하게 산속을 걷기 좋은 곳입니다. 골굴사는 템플스테이도 운영하기 때문에 템플스테이를 하러 제법 사람들이 방문하기도 합니다.

 

비록 주차장에서부터 올라오기에는 가파르고 숨이 차지만 골굴사에서 바라보는 자연은 올라올 때의 힘듦을 생각하지 않게 해주는 마법 같은 곳입니다. 봄이나 가을에는 나무들이 옷을 입기에 더욱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4. 경주 교촌마을(경북 경주시 교동 59-3)

경주 교촌마을은 최부자 가문의 생활 현장을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교촌마을보다는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월정교 때문에 구경 왔다가 같이 구경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교촌마을은 이름 그대로 마을이기에 걷거나 산책하기 아주 좋은 곳입니다. 한옥이 여기저기에 있기 때문에 마치 조선시대 양반이 되어 마을을 거닐던 느낌이 납니다. 또한 교촌마을 입구에는 카페들이 있어서 차한찬을 하면서 교촌마을과 내천을 바라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푸르른 하늘을 배경으로 교촌마을을 바라보면 마치 막힌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입니다. 또한 밤에도 한옥들에 불이 들어오기에 엄청 아름답습니다. 특히 교촌마을과 월정교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서 매력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신기하게도 월정교 쪽에는 사람이 많으나 교촌마을 쪽에는 사람이 적습니다.

 

월정교 앞에는 자전거와 전동 스쿠터 대여점이 있어 걷기 힘들거나 색다른 이색바이크 체험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경주에 숨은 관광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경주에 가시게 되면 참고해주시고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패스 확인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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