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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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많은 군산 여행지 소개합니다. 근대화 시대의 채취가 그대로 남아 있는 시내와 바다 전망을 보시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오랫동안 추억하시기 바랍니다.

대장봉(전북 군산시 옥도면 대장도리 1)

 군산 대장봉에 오르는 길은 두 갈래로 대장도에 들어 서서 해안을 따라 왼쪽으로 오르면 코스가 길고 시간이 더 걸리지만 경사도가 낮고, 중간중간 바다를 바라보며 대장봉에 오를 수 있고, 오른쪽 끝의 코스는 경사도가 가파르지만 거리가 짧습니다. 쉬엄쉬엄 갈 수 있는 왼쪽 코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숲길을 지나 바위면에 도착하면, 눈앞이 탁 트인 시원한 바다 풍경을 만납니다. 숲길과 바위가 번갈아 나타나며 여유롭게 천천히 길을 오르다 보면 어느새 대장봉 정상입니다.  정상의 넓ㄹ은 공에는 나무테크가 깔려있습니다.가쁜숨을 진정시키며 눈앞에 펼쳐진 구군산 군도를 바라보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녁노을이 물들고 가로등과 건물에 불이 들어오면 멋진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섬과 섬들이 이어진 고군산군도가 보이고 그 너머에 육지가 보입니다.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눈과 마음 그리고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주시기 바랍니다. 대장도에는 장자 할매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를 바라보면서 약소면 이루어지고, 배반하면 돌이 된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경암동철길마을(전북 군산시 경촌4길 14) 

일제 강점기 일본은 군산 주변의 농작물을 비롯한 물자들을 수탈하기 위해 도로와 철도, 항만등을 건설했습니다. 군산 곳곳에는 이때 만들어진 건축무로가 시설들이 그대로 남아잇어 당시의 역사를 여행객들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1970년대 철로 주변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2008년 철로가 폐쇄된 이후 영화에 나오고, 매체를 통해 여행지로 소개되면서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별할 것도 대단할 것도 없지만 곧고 길게 늘어선 철길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두런두런 이야기하면 걷다보면 어느새 이 철길의 매력에 빠져들게 됩니다. 그리고 철로 주변으로는 지난 과거를 연상시키는 정겨운 풍경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상접에서는 내가 어릴적 사먹었던 불량식품들이 판매되고 있고, 동네 친구드로가 놀던 모습을 떠오릴게 하는 조형물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평소 걸을 수 없는 철로, 영원히 만나지 않을것 같은 두개의평행선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철로 위를 걷는 것은 신기하면서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알록달록한 집들,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의 지난 역사를 소개하는 벽화들이 곳곳에 정겹게 그려져 있습니다. 아이와의 추억과 더불어 나의 어릴적 옛 추억도 함께 떠올리게 하는 경암동 철길마을로 추억여행 떠나보세요.

군산 근대 역사 박물관(전북 군산시 해망로 240)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은 3층으로 되어 있으며 1층에는 해양물류역사관이있는데 군산은 과거 해양물류와 유통의 중심지였고, 일제강점기에는 이로 인해 수탈의 현장이 되어버렸습니다.

 

현재는 새만금 개발로 인해 다시금 물류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층에는 독립영웅관, 기증자전시실이 있고, 3층에는 근대 생활관, 기획전시실 등이 있는데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일제 강점기 군산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재현해 놓은 3층 근대 생활관입니다.

 

당시의 잡화점, 인력거 조합, 고무신 상점, 술도매상, 미곡취인소, 군산항 창고, 내항, 군산역, 토막집, 영명학교, 임피역 등을 시설들을 전시해 놓아 과거로 시간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근대역사박물관 왼쪽으로는 옛 군산세관이 있는데 군산항을 드나들던 물품의 관세를 거두는 곳입니다. 일제 강점기 호남의 곡물을 수탈한 역사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오른쪽으로는 장미갤러리가 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알수 없으나 1945년 해방 이후에는 위락시설이었습니다.

 

이상으로 전북 군산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군산쪽으로 여행계획이 있으시다면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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