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포라

반응형

김장하셨나요???

이번 주말에 저는 김장을 했습니다.

매년하는 김장이지만 할때만되면 걱정이 앞서네요..

매일 조금씩 준비를 하다가 금요일저녁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배추는 친정집에서 절여주셨어요..

얼마안되는것 같은데 많네요..사진찍은건 일부입니다.

금요일저녁엔 양념에들어갈 재료인 무,사과,배를 준비하였습니다.

일끝나고 친정에 가서 가지고 와서 준비하였더니 끝난시간이 새벽이네요..ㅜㅜ

토요일 아침엔 절인 배추를 씻으러 다시 친정으로 갔습니다.

씻어보니 더 많다는 생각이 나더라구요..

허리가 끊어지는줄 알았습니다.ㅜㅜ

아침까지 못 먹어서 더 힘들었습니다.

깨끗이 씻은 배추를 예쁘게 다듬어서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 왔더니 어머님이 양념에 들어갈 재료를 준비하고 계셨어요..

점심을 간단히 먹고 본격적으로 김장을 시작했습니다.

준비한 재료들을 김장매트에 넣고 열심히 섞어주었어요..

신랑이 1번님 한자시험보는데 데려다 주러 가서 제가 섞었는데

정말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금요일부터 준비하며 쉬지를 못했더니 김장하면서 허리가 너무 아파서 

엉덩이가 들썩들썩 합니다.ㅜㅜ

그래도 맛있는 김치를 보쌈과 함께 먹으니 힘든것도 사라졌어요..

역시 김치엔 보쌈!!

우리집 1번님은 한자자격증 시험보고 와서 힘들었는지

쉬지않고 먹었습니다.

김장을 마치면서 내년에는 하지 말자고 얘기를 하지만 

엄마김치가 최고라 내년에 다시 생각해보려고요^^

내년에는 하나하나 배우면서 해볼까합니다.

나중에 후회할일 있기전에요...

힘들었지만 김치가 가득 들어있는 냉장고를 보니 뿌듯합니다.

이맛에 김장하는것같아요~~

김장안하신분들 더 춥기전에 맛있는 김장하세요~~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