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옷을 더 하얗게~~

장롱 속에서 쉬고 있던 하얀 옷을 꺼내 입으려 했는데 누렇게 되어 버린 경험 다들 있으시죠?

집에서 하얗게 만들기 쉽지 않지만 여러 가지 방법 알려드릴 테니 한번 해보세요~

1. 세제 비누칠 해두기

여름이면 특히 자주 입게 되는 흰 면티는 낡아서 못 입기보다는 목부분이 누렇게 변해 못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은 먼저 세제나 비누를 때가 많이 탄 목부분에 칠한 다음

1시간 정도 두었다가 빨면 깨끗해집니다.

소매쪽, 목부분이 먼저 더러워지는 블라우스나 와이셔츠도 같은 방법을 사용합니다.

2. 쌀뜨물 이용하기

오래되어 누렇게 변색된 흰옷을 쌀뜨물에서 조물조물 문질러 헹궈주면 한결 윤이 나면서 하얗게 됩니다.

3. 귤,레몬 껍질 이용하기

하얀 양말을 오래 신으면 발가락이나 뒤꿈치 부분의 때가 잘 빠지지 않아 보기 싫어집니다.

이럴 때는 귤껍질이나 레몬 껍질을 두어 조각 넣고 양말을 삶거나

껍질을 물에 끓인 뒤 그 물에 빨랫감을 담가 뒀다가 헹굽니다.

그냥 삶거나 표백제에 담그는 것보다 천도 덜 상하면서 표백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리미질에 의해 누렇게 변한 흰손수건이나 셔츠에도 같은 방법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4. 색상옷과 흰옷을 함께 삶는 방법

하얀 비닐 봉투에 세제 푼 물을 부어 색상 옷을 넣고 단단히 묶어줍니다.

그리고 세제 푼 물이 담긴 냄비에 흰옷을 먼저 넣고

비닐로 포장된 색깔옷을 그위에 올려놓으면 흰 빨래가 산회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센 불로 푹푹 끓이다가 약한 불로 줄여서  천천히 삶아줍니다.

5. 세제와 함께 설탕 한 스푼 넣고 삶기

세제를 많이 넣는다고 해서 빨래가 깨끗이 삶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빨래 삶을 때 적당량의 세제와 함께 설탕 한 스푼만 넣으면 훨씬 깨끗하고 말끔하게 삶아집니다.

6. 때 잘빠지지 않은 옷은 소금물에 삶기

양말이나 흰옷을 아무리 빨아도 깨끗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땐 물 1L에 소금 1큰술 정도를 넣고 삶으면 기름때까지 말끔하게 제거됩니다.

7. 소금으로 진한 색의 옷을 더욱 진하게

소금은 색깔이 빠지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물이 빠질 염려가 있는 진한 색의 옷은 소금물에 3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빨면 좋습니다.

물 한 대야에 한 줌 정도의 소금을 넣고 소금이 녹기를 기다렸다가 빨랫감을 담그면 됩니다.

빨간색과 검은색의 옷이 효과가 가장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