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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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2월 중순이 지나가네요. 날씨가 추워 조금이라도 따뜻한 남도 여행이 떠오르는 시기인데요. 굴비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전라남도 영광군에 가면 어떤 여행지들을 구경할 수 있는지, 어떤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출발~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영광 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바로 굴비인데요. 굴비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법성포입니다. 법성포라는 이름부터가 법은 불교를, 성은 마라난타를 뜻하니 법성포라는 이름 자체에 인도의 명승 마라나타 존자가 법성포로 들어와 최초로 불교를 전파한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법성포터미널에서 차로 5~10분 정도 거리에 백제불교최초도래지가 있습니다. 법성포가 백제불교의 최초 도래지라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곳이 바로 백제불교최초도래지로 바닷가 한편으로 보이는 곳에 큰 4면 대불상이 지어져 있으며, 풍경이 아름다운 공원 같은 느낌으로 조성을 했습니다.     

 

-대중교통 : 군내버스로 갈수는 없습니다. 법성포터미널로 가셔서 택시를 이용하여 가시기가 편합니다.

불갑사

불갑사는 백제 침류왕 1년, 백제에 처음 불교를 전파한 마라난타 존자가 영광 법성포를 통해 들어와서 모악산에 사찰을 창건한 곳입니다. 

 

사실 9월 상사화가 한창일 때 방문을 하시는게 더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잎과 꽃이 피는 시기가 서로 다른 이 상사화는 9월 정도에는 붉게 핀 꽃을 구경할 수 있고, 지금 이 시기에 찾으신다면 푸른 잎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불갑사는 나뭇가지도 앙상하고 전체적인 겨울 풍경이지만 꽃무른 군락지는 푸릇푸릇한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 영광터미널에서 불갑사로 향하는 군내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6:40, 9:00, 10:30, 12:30, 14:30, 15:30, 16:20, 17:40-터미널 출발시각)

-불갑저수지 : 불갑사 입구에서 걸어서 20분정도 거리에 불갑 테마공원이 있으며, 그 주변으로는 광주, 전남 지역에서 가

                  장 큰 규모의 저수지 불갑저수지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백수해안도로

영광에서 가장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 바로 백수해안도로입니다. 해안도로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사실 자동차드라이브로 다녀오시기가 좋은 곳입니다. 차를 타고 간다면 군데군데 사진 찍기 좋은 곳에서 내려서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지만, 대중교통으로 찾아가시면 버스 시간도 확인해야 하고 해안도로 전체적으로 구경하시기에는 힘들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 영광터미널에서 대신리 방면 군내버스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6:30, 8:00, 9:10, 12:10, 13:30, 15:40, 17:00, 18:20, 19:20 -터미널 출발시각)

-노을전시관 : 영광해수온천랜드 정류소 길 건너편에 노을전시관이 있습니다. 

-스카이워크겸 전망대 : 노을전시관에서 쉘부르까페 방향 5분정도 걸으시면 스카이워크 겸 전망대가 있는데 노을 사진이

                              정말 잘 나옵니다.

칠산타워

영광군에서 무안군 해제면으로 넘어가는 칠산대교가 있는데 이곳 111m의 높이의 칠산 타워가 세워져 있습니다. 전망대를 타고 올라가면 찰산대교와 그 주변의 바닷가의 크고 작은 섬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1층에는 수산물 판매장도 있습니다.

 

-대중교통 : 영광터미널에서 향화도 방면으로 향하는 군내버스 이용

-관람시간 : 10:00 ~ 18:00 (11월~2월), 9:00 ~ 20:00 (3월~10월)

-이용료 :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이상으로 전남 영광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코로나19가 다시 극성을 부리고 있어서 여행가기 어렵겠지만, 버티다 보면 좋은날이 올거라 믿으며 여행지를 소개했습니다. 모두 화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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