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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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시·군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으며 서울의 3배정도 되는 강원도 홍천은 스키장으로 유명한 비발디파크가 잘 조성되어있어 겨울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오늘은 스키장 이외에 가볼 만한 곳으로 사진찍기 좋은 홍천의 포토스팟을 소개해보려 한다.

무궁화수목원

무궁화수목원은 홍천 북방면에 위치해있는 수목원이다. 국내 최초로 무궁화를 테마로 조성한 수목원으로서 2017년 7월에 공립수목원으로 정식등록 했습니다. 무궁화를 보존한고 남궁 억 선생의 무궁화사랑을 기리기 위하여 조성된 수목원입니다.

한서남궁억궁장, 무궁화 품종원, 무궁화 미로원 등 무궁화를 소재로 한 테마원뿐만 아니라 16개의 주제원을 비롯한 비롯한 무궁누리길(숲속산책로), 온실,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최근 SNS에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무궁화집이 떠올랐습니다. 무궁화 수목원 주차장 바로 근처에 있는 아기자기한 무궁화집, 인생샷 남기고 오기 좋은 곳으로 추천합니다. (무궁화 개화시기인 7~8월 정도에 가면 무궁화의 만개한 모습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러스틱라이프

러스틱라이프는 홍천 영귀미면에 있는 카페로,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예약을 통해 개별 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 프라이빗한 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돌담 건물과 카페의 분위기가 감성 가득한 러스틱라이프의 대표적인 포토스팟은 바로 카페의 입구입니다. 원목의 출입문과 돌담 사이로 작게 나있는 창, 은은한 조명과 함께 카페 입장 전 인증샷은 선택 아닌 필수이니 꼭 찍으세요. 햇살 가득한 날 따사로운 햇빛을 받으며 힐링하기에도 사진 찍기에도 좋은 러스틱라이프로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홍천성당

명동에는 명동성당, 홍천에는 홍천성당이 있습니다.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희망리에 위치한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162호인 홍천성당이 있습니다. 1950년대의 석조 성당의 전형을 보여 주고있는 성당 건축물로 보존과 연구 가치가 높은 건축물로 2005년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그 후 보수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홍천 지역의 천주교 전파의 기록으로는 1903년에 풍수원 본당의 교세 보고서에서 송정 공소가 언급되어 공소의 설립의 시기는 1902-1903년 사이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송정리(현재 홍천군 화촌면)는 천주교 박해당시에 천주교 신자들이 숨어 들어와 화전을 일구고 산 옹기를 구워 생계를 이어가던 옹기촌이였습니다.

1923년 6월에 본당으로 승격되었고 교세 확장을 위하며 읍내에 부지를 사들여 1936년에 이전하였으며 1939년에는 강원도 지역의 사목이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에 위임되어 골롬반회 소속 신부들이 본당 사목을 맡았으며, 한국 전쟁이 끝나가던 시기에 부임한 최동오 신부는 전쟁으로 소실된 목조성당의 재건과 현재의 성당 신축 공사를 시작합니다.

 

이후 1954년에 부임한 크로스비신부가 1955년 4월에 성당과 사제관을 완공하였습니다. 홍천성당은 1950년대의 석조 건축물 형태가 보존되어 왔으며, 높은 종탑이 우뚝 솟아있는 성당의 외관이 주변 풍경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고, 높은 종탑 아래 성당 문 앞, 돌계단 위가 홍천성당의 포토스팟이라고 생각됩니다.

 

홍천미술관도 홍천성당의 바로 근처에 있으니 함께 들러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홍천에 포토스팟 장소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홍천으로 스키타러 가실 때 시간나시면 한번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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