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제철음식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다가오는 11월에 맞춰서 11월의 제철음식과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변하는 계절인 만큼 면역력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더 잘 챙겨먹어야 하는데요, 11월에는 과일부터 해산물까지 그 어느 때보다 먹을거리가 다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11월의 제철 음식은 무엇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봅시다!

생선

과메기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는 경상북도 지방에서 먹던 음식으로 과메기를 겨울철에 녹이고 얼리고를 반복하여 말린 생선입니다. 과메기는 보통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김이나 미역에 싸서 같이 먹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메기는 숙취해소 효과가 있기 때문에 특히 술안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과메기에는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것이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효과적이라 숙취해소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과메기에는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EPA가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고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 혈관과 관련된 부분에 좋습니다. 그리고 비타민 E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화예방에도 효과가 큽니다.

고등어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인 고등어는 DHA와 EPA와 같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여 동맥경화나 뇌졸중을 예방하게 해줍니다. 또한 자라나는 아이들이나 수험생에게도 아주 좋으며 다이어트시 지방섭취로도 좋습니다. 

꽁치

꽁치는 정말 풍부한 영향에 비해 값이 저렴해 대중적으로 애용되는 생선 중 하나입니다. 꽁치는 주로 구이나 조림으로 많이 이용되는데, 꽁치에는 단백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가을의 대표적인 식품으로도 꼽힙니다.

 

이러한 꽁치에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빈혈이 있는 여성분들은 꽁치의 배 언저리 부위를 먹는 것이 정말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결핍되기 쉬운 영양분인 오메가3를 포함하고 있어 정말 좋은 식품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산물

가리비 

11월 제철 음식인 가리비는 구이나 탕으로도 자주 해먹고 신선한 것은 회로 먹기도 합니다. 또한 가리비로 국물을 내면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내 많이들 찾으시는 해산물 중 하나입니다. 담백하면서 독특한 풍미가 있는 가리비는 비타민 B와 필수 아미노산, 타우린이 포함되어 있어서 빈혈이나 신경장애를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또한 어린이 필수 아미노산인 레이신, 메시오닌, 아르기닌, 리신 등이 풍부해서 어린이 성장발육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가리비는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이 낮고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꼬막

삶는 시간이 맛을 좌우하는 꼬막은 1년 내내 먹어도 맛있지만 특히 제철에 먹으면 더욱더 맛있습니다. 꼬막은 살짝 익혀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꼬막무침을 해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특히 꼬막을 삶으실 때는 껍질의 이물질을 깨끗이 제거하고 물이 끓기 전 기포가 조금씩 올라올 때 넣은 후 다시 기포가 생기면 뚜껑을 닫고 4~5분 정도 삶아주는 것이 맛이 좋습니다.

 

겨울철 별미 중 하나인 꼬막은 각종 비타민과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장기인 아이들의 발육에도 좋고 뼈가 약한 노인 분들에게도 좋고 피로회복에도 좋습니다. 또 꼬막은 칼륨, 엽산, 철분, 비타민B가 풍부해 빈혈이나 현기증에 좋아 임신 중이거나 생리 중인 여성에서 좋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풍부한 영양분에 비해 지방이 굉장히 적기 때문에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습니다.

굴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가가 높은 해산물 중에 하나입니다. 굴은 영양분 중 아연이 풍부한데 이 아연 성분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촉진하고 정자의 생성과 활동을 도와주기 때문에 정력에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정력에 좋아진다는 것도 호르몬 수치가 정상범위 미만일 때만 회복효과가 있고 이미 정상범위인 사람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굴은 칼로리와 지방이 적고 칼슘이 풍부하여 다이어트 시 부족한 칼슘을 보충하는데 좋습니다. 또 철분과 구리를 함유하고 있어 빈혈을 예방에 효과적이고 풍부한 타우린으로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굴은 멜라닌 색소의 분배를 도와 피부 미용에도 좋다고 합니다. 굴은 요리를 해도 영양소 변화가 별로 없기에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를 해도 맛과 영양 두 가지를 다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생굴을 먹을 때는 레몬즙을 뿌리면 철분 흡수를 도와 굴의 영양 손실을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과일

유자 

유자는 신맛이 강하고 향기가 좋아 요리에 자주 사용되기도 하지만 차로도 많이 먹습니다. 찬바람이 도는 겨울철에 자주 찾게 되는 유자는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또한 유자는 레몬보다 비타민C가 3배 풍부하여 기관지 질환, 천식, 감기와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그리고 유기산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노화와 피로를 방지하는데도 좋습니다.

 

또 고혈압 예방에도 좋고 중풍을 방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밖에 비타민B와 당질, 단백질 등이 다른 감귤류보다 풍부하고 숙취해소와 해독효과에 좋아 주독을 풀어주는 기능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자의 비타민 C는 열에 의해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열을 가하지 않고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귤

귤은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귤은 각종 비타민과 무기염류, 식이섬유 등 질병 예방에 유효한 기능성 성분들이 아주 많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감기예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와 피로를 줄여주는 구연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또한 귤은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해줘 피부 미용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데 좋습니다. 또한 감귤 껍질 안쪽의 흰 부분과 알맹이를 싸고 있는 속껍질에는 변비를 해소하고 설사를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어 소화기능에도 좋다고 합니다.

사과

사과는 지역이나 품종별로 수확시기가 조금씩 다르지만 10월부터 12월 까지가 제철입니다. 사과에는 비타민C가 많아 감기예방에 좋고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소도 풍부해 다이어트, 변비해소, 노화방지, 혈압개선에 좋습니다. 또한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억제해주는 안토시아닌 성분과 세포 노화 및 조직 손상을 방해하는 케르세틴 성분도 있어 피부 미용에 좋습니다.

 

게다가 나트륨 배출을 도와 당뇨나 동맥경화 같은 심장질환에도 좋다고 합니다. 사과를 먹을 때는 산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밤에 먹는 것을 지양하고 아침에 먹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껍질안의 퀄세틴은 항바이러스, 항균작용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채소

늙은 호박

원래 초록색이었던 호박이 아주 많이 익어서 겉은 단단하고 씨가 많이 여물어 지면서 겉이 점점 주황색으로 변하는 데 이것을 늙은 호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늙은 호박은 호박범벅, 호박엿, 호박꿀단지, 호박죽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늙은 호박은 이뇨작용이 뛰어나 몸속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하게 해주기 때문에 부종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출산 후 부기를 빼는데 도움이 되며 산모들에게 인기가 많은 식품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칼로리가 매우 낮고, 이뇨작용이 뛰어나 노폐물을 배출을 돕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또한 몸속의 독성 물질을 배출하는데 뛰어나 해독작용에도 좋기에 회복기의 환자나 위장이 약한 사람, 노인에게도 좋습니다.

배추

11월이면 어김없이 김장준비로 분주합니다. 배추의 경우 11월~12월이 제철이기 때문에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김장을 합니다. 배추는 김치를 담가 먹거나 국을 끓여먹거나 쌈을 싸서 먹는 등 다른 음식의 부재료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우리나라 4대 채소 중 하나인 배추는 잎, 줄기, 뿌리 모두 식용하며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버릴 것이 없는 채소입니다.

 

또한 배추는 비타민A와 비타민C 그리고 각종 무기질과 칼륨, 섬유소가 풍부하게 있습니다. 대량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배추는 변의 양을 증가시키며 장의 운동을 촉진시킴으로써 장 건강 특히 대장의 건강에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분 함량이 높아 이뇨작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무와 같이 섭취하면 간암 예방에도 효과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무

무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무에 들어있는 특유의 전분 분해 효소는 음식의 소화 흡수를 촉진시켜 소화가 잘되게 도와주는 채소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또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느끼함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어 고기를 먹을 때도 쌈무, 치킨을 먹을 때도 치킨무가 나오는 것도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무는 풍부한 식물성 섬유소를 가지고 있고, 이 섬유소는 장내의 노폐물을 청소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무는 해열 효과와 기침이나 목이 아플 때도 효과가 있어 한방에서도 많이 사용합니다.

 

오늘은 다가오는 11월을 대비하여 11월 제철 음식들과 그 효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추워지는 계절인 만큼 음식들을 골고루 섭취해 몸의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소개해드린 제철 음식들로 식탁을 가득 채워 몸보신 한번 해보세요. 앞으로도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다양한 소식들 그리고 환경에 관한 이야기들 많이 나눠요!